의 단합하는 힘

11월 초에 대전 (한국)시에서 화려한 <아리랑> 공연이 있었는데 이 공연은 그 어디에서 거주하던지간에 자기의 뿌리를 기억하고 있는, 구 쏘련의 방방곡곡에서 거주하는 고려인들에 바치는 것이었다. 고려인들은 조국 멀리에서 오랫동안 거주하면서 제 2의 조국을 얻게 되었지만 각자의 심장속에는 아리랑이 살고 있다.
민속그룹 <Jeong Ga Ak Hoe>의 공연도 심금을 울려주는 이 아름다운 감정에 대한 것이었다. 공연에 참가한 집단들과 손남들 중에는 구 쏘련의 공화국들에서 온 대표들도 있었다. 이름있는 작곡가, 지휘자, 재즈맨이며 <고려 아리랑>을 작곡한 한 야꼬브가 국제적 의의가 있는 이 행사에서 카자흐스탄을 대표했다. 한국에서는 <고려 아리랑>을 알고 있기에 큰 박수로 그를 환영하였다. 가사는 유명한 시인 김병학이 썼다. 시인 역시 공연에 참가했는데 카자흐스탄 작곡가와 합작하여 창작한 <고려 아리랑>이 더욱 더 인기를 끌고 있다고 지적하였다. 많은 여러가지 아리랑과 마찬가지로 <고려 아리랑>도 동족인 한국인들의 심장에 가까워지고 있다. 야꼬브 니꼴라예위츠는 공연장의 입구에 붙어있던 광고 하나를 신문사에 가지고 왔다. 공연 프로는 몽땅 민속작품들로 이루어졌다. <Jeong Ga Ak Hoe>민속그룹의 공연이 재미있는 부분으로 되었는데 그 공연이끝날 무렵에 한 야꼬브 니꼴라예위츠가 한국 오케스트라를 지휘하였다. 

-상기 그룹 지도자는 카자흐스탄의 <고려 아리랑>이 한국 무대에서 또 한번 울리도록 하기 위해 나를 초대했습니다. 말이 났으니 말인데 나는 <고려 아리랑> 때문에 금년에 이미 한국을 다녀왔습니다 – 야꼬브 니꼴라예위츠가 이야기 한다 – 우리 동포들에게 있어서 친선이란 신성한 말이며 우리의 문화적 교류에 의해 친선이 날로 튼튼해지고 있습니다. 음악과 무용의 언어 각자가 심장으로 받아들입니다. 공연자체는 흩어져 있는 고려인들에게 대한 것이였습니다. 공연 과정에 그리고 휴식 때에 영사막에서 고려사람들의 (그 영상을 <KBS> 방송국 기자들이 가지고 왔다) 인터뷰가 나타났는데 눈물을 흘리지 않고 그것을 볼 수 없었습니다. 수년전에 작곡한 <아리랑>이 한번은 고려극장 무대에서 울렸다. 그 때 상기 민속그룹 지도자가 그 노래를 들었다. 그후 그는 작곡가 한 야꼬브와 면목을 익히려고 일부러 알마티에 왔었다. 음악가들 사이에 이렇게 맺어진 우정이 날이 갈수록 깊어져 결국은 신선한 아침의 나라에서 한 야꼬브가 오케스트라를 지휘하게 되었다.

-이번에는 다른 주년일이 겹쳤기에 한국에 가지 않으려고 했습니다 – 야꼬브 니꼴라예위츠가 말한다 – 저의 나이가 75세가 되였으니 알마티에서 재즈공연이 계획되어 있었습니다. 다음 심켄트에서 진행될 저의 음악콜레지 60주년 행사에 참가해야 했습니다. 그런데 한국 음악가들이 강청하여 결국 한국에 가게 되었습니다. 한국에 가서 아름다운 음악을 듣고 직접 공연에 참가한데 대해 행복감을 느꼈습니다. 내가 지금 무엇을 원하는가 궁금하시겠지요? 나는 <Jeong Ga Ak Hoe>민속 그룹이 알마티에 와서 고려인들 앞에서 공연할 것을 원합니다. 나의 고려인 동포들이 그들의 공연을 꼭 구경해야 합니다. 그들의 공연시에 우리의 정신적 유산과 연관이 있는 모든 음악을 들을 수 있습니다. 대금과 같은 민족악기 그리고 판소리도 들을 수 있습니다. 판소리를 들을 때면 마음이 노래소리와 같이 흔들리는 것 같습니다. 하여튼 이상에 지적한 민속그룹을 초대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 경주할 것입니다. 우리 고려인들에게 가요의 명절을 선사하고 싶습니다.

 -야꼬브 니꼴라예위츠가 한국에서 자주 듣던 질문을 해도 됩니까?
 -<아리랑>이 저에게 있어서 무엇을 의미하는가라는 질문이겠지요? 실지에 있어 한국인들이 모두에게 이 질문을 합니다. 반복하는바 저에게는 아리랑이 모든 것을 의미합니다 – 우선 조국에 대한 사랑이고 일생이 이 개념에 담겨 있습니다.  

진 따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