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극장이 새로 이전한 건물이 수리중이기에 가비트 무스레뽀브 명칭 카자흐 청소년 극장에서 지난 금요일에 고려극장의 새 연극 초연이 있었다.  극장 집단은 친기스 아이트마또브의 작품 <굴사릐야, 잘 가거라!>를 무대에 올렸다. 극장의 로비에서 우리를 반갑게 맞이한 고려극장장 니 류보위 아브구스또브나는 우리 기자들과 잠간 담화하면서 젊은이들의 대담한 창작이니 나이가 드신 분들은 어떻게 받아들이겠는지 모르겠다고 말하는 것이였다…쏘련 인민배우, 쏘련국가상 계관인, 사회주의 로력영웅 아싸날리 아시모브가 관람실에 들어서자 관람자들은 저명한 배우를 박수로 맞이했다…

친기스 아이트마또브의 이 작품은 어떤 내용을 담고 있는가? 기본 주인공이 말이라고 말할 수 있다. 작가는 말과 사람이 맺은 깊은 인연을 통해 그당시 어려운 생활을 그려낸다. 굴사릐 (말을 이렇게 불렀다)의 주인인 따나바이는 꼴호스에서 쉴짬없이 일해도 희망의 불빛이 보이지 않고 가면 갈수록 생활은 더 힘들어진다. 결국은 사랑하는 말까지 빼앗긴다. 꼴호스 위원장의 마음에 들어서 그저 타고 다니려는 것이다. 성격이 보통이 아닌 굴사릐는 자기 켠으로 정권에 항의를 표한다. 말은 여러 번 도망쳐서 주인이 몰고다니는 말떼를 찾아오군 하였다. 고닲은 생활에 시달려 다 죽어가는 늙은 굴사릐를 정권이 주인에게 돌려주기로 한다. 죽어가는 말을 살리지 못하는 따나바이는 말의 곁에 앉아 눈물을 흘리며 말한다: <굴사릐야, 잘 가거라! 넌 위대한 말이였어, 굴사릐. 넌 나의 친구였단 말이야. 굴사릐야, 너는 내가 행복했감동적인 장면이다. 그러나 우리는 주인공의 대화를 듣고 이 장면을 그리게 된다. 물론 무대우에 산 말을 끌고 온다는 것은 문젯거리일 것이다. 그러나 말을 형상하는 그 어떤 실물을 앞에 두고 따나바이가 그 말을 했더라면 더 감동적이였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긴 말이 무대에 없어도 곁에 있다는 것을 감촉하도롯 하는 것이 연출가의 재능이라고 할 수 있다.

연극에서 울려나는 최 윅또르의 노래 <혈액 형>은 친기스 아이트마또브의 직품내용과 잘 어울린다. 각이한 세대가 인간에게 있어서 아주 적절한 테마를 들어내기 위해 한 무대에서 만난 것이다. 이 연극의 연출가 지나 주마바예바는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이미 고려극장의 무대에 올려 극장계의 호평을 받았다. 우리가 무대에서 볼 수 있는 색은 회색과 검은 색이다. 이런 색의 옷을 입은 사람들이 무대위를 떠 다니는데 그들의 몸과 얼굴은 더러워 진창에 굴렀던 것 같다. 이것도 불행에 처한 대중을 상징한다.주역을 논 유 보리스와 알리세르 마흐삐로브 그리고 리 나딸리야 (우마이바뷰드잔), 리 마이야 (자이다르), 김 옐레나(초로), 불행한 대중을 묘사한 기타 배우들이 수고가 많았다.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