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이여, 너를 사랑해!

지난 금요일에 황만금 탄생 100주년의 범위내에서 황만금 탄생  100주년에 즈음한 최종 행사가 있었다. 우스베키스탄의 수도에서 <선조들의 성과와 우리의 미래>라는 원탁모임이 있었으며 <땅을 정복하는 사람들>이란 독특한 사진전시회와 <사회주의로력영웅 – 고려인들> 서적 기념소개식이 있었다. 그리고 <생이여, 너를 사랑해>라는 기념공연이 상기 행사의 절정으로 되었다.

사회주의 로력영웅, <뽈릿옷젤>꼴호스 전 회장 황만금 탄생 100주년 기념 행사가 우스베키스탄에서 정부수준에서 진행되었다. 전설적 꼴호스가 배치되었던 부락이 현재 황만금의 이름으로 개칭되었다. 지난 9월에 그 곳에 기념 박물관이 열렸다.
기념행사의 마지막 날인 지난 5일 행사에 초대된 많은 손님들이 아침부터 황만금 명칭 부락으로 향했다. 손님들은 황만금 기념박물관을 참관하였으며 영웅의 자손들, 친척들과 만았다.

다음 행사가 새로 건설된 고려인 문화 및 예술 궁전으로 옮겨졌다. 이웃 나라들의 고려인 사회단체 지도자들 – 카자흐스탄고려인협회 오 세르게이 회장, 타지키스탄고려인협회 김 왜체슬라브 회장, 키르기스스탄고려인 사회연합 한 왜체슬라브 회장, 전러고려인연합 김 왜체슬라브 회장이 동료들의 뜻깊은 날을 축하하기 위해 우스베키스탄에 왔다.
문화궁전의 회의실에서 원탁모임이 진행되었는데 한 왈레리 철학가가 모임을 주최하였으며 <선조들의 성과와 우리의 미래>란 테마로 기본 보고를 하였다. 김 블라지미르 작가가 황만금에 대한 회상담을 나누었다. 토의 과정에 참가자들은 구 소련의 고려인들의 단합 문제에 관한 의견을 나누었으며 미래에 고려인 사회단체들의 사업전망에 대해서도 말했다.
기념공연을 앞두고 문화 및 예술 궁전의 로비에 황만금 탄생 100주년에 즈음한 <땅을 정복하는 사람들>이란 특별 사진전시회가 펼쳐졌다. 300여 장의 사진과 사진문헌이 전시되었다.

-황만금은 특이한 개성이며 회장이고 사회활동가이며 농업생산 혁신자였습니다 – 전시회를 주최하는 예술학자 최 윅또리야가 말했다 – 이번에 진행하는 행사의 의의와 범위를 고려하면서 우리가 프로젝트 아이디어 자체에 새로운 것을 넣고 싶었습니다. 황만금의 가정에 보관되었던 드문 사진들, 타스켄트 영화사진 문헌 고문서, 현재 온 세계의여러 곳에서 살고 있는 고려인들의 사진앨범에서 얻은 사진들이 전시되었습니다. 이 사진들을 다 모으니 역사의 한 시대로 되었습니다. 하긴 임의의 전시회가 역사적인 사진, 문헌에 근거한 것입니다. 우리는 이번 전시품들을 통하여 온정을 전하며 그저 사진들을 전시할 것이 아니라 방문객들이 전시회를 참관하고 그 시대의 생활의 분위기를 느끼도록 하고 싶었습니다.

<생이여, 너를 사랑해>라는 기념공연이 기념행사의 마지막 부분으로 되었다. 문화궁전의 관람실에는 빈 자리가 없었다. 이 날 저녁에 행사에 참가한 손님들과 배우들이 황만금 회장에 대해 좋은 말을 많이 하였다.
해외에서 거주하는 고려인 디아스포라 문제담당 외무부 차관 이상진이 축사를 하였다. 그리고 고려인 문화중앙 협회장, 올리 하원의원 박 윅또르 역시 축사를 하였다.

남 이리나와 <미소>무용단의 화려한 종목으로 공연이 시작되었다. 아동스튜디어 <아사달 키드>, <라크스>와 <아사달> 무용단들, 우스베키스탄공화국 인민배우 만수르 타스마또브, 알마티에서 온 손님들인 알마티 고려극장 <프레미움>삼중창, 우스베키스탄공화국 공훈배우 신 갈리나 가수, 우스베키스탄공화국 인민배우, 유명한 가수인 <얄라>협주단 단장 파루흐 사끼로브 기타 예술단원들이 문화궁전의 무대에 올라 창작종목으로 모인 사람들에게 기쁨을 주었다. 더군다나 사끼로브 가수는 세가지 언어 – 러시아어, 우스베크어, 한국어로 노래를 불렀다. 관람자들은 배우들을 박수로 환영하면서 가수들을 따라 노래를 불렀다.

동방의 손님후대 전통에 따라 저녁에 <서울>레스토랑에서 큰 만찬연이 있었다. 이 레스토랑 역시 문화궁전에 자리잡고 있다. 만찬연에 초대된 사람들은 상 다리가 불러질 정도로 음식을 차린 상에 앉아민족의 자랑스러운 아들인 위대한 인물 황만금을 회상하며 축배를 들었다.  

김 꼰쓰딴찐
    타스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