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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에게는 극복하지 못하는 장벽이 없다

3년전에 우리는 <고려일보>창간 95주년 행사에 모였다. 이것은 고려인들의 생활에서 큰 사건이였다. 고려극장 관람실은 행사에 초대된 귀빈들, 고려인 사회단체 대표들, 독자들, <고려일보> 원로들로 빈 자리가 없었다. 우리의 곁에 앉아 있던 한 원로가 <진 따마라 기자가 누구입니까? 기념행사에 오늘 참석하고 있는 신문사 직원들 중에 보이지 않는데요…> - 이렇게 묻는 것이였다. <저기 앉아있는 분입니다> - 나는 앞줄에 앉아있는 따마라 기자를 가르치면서 대답했다. <그런데 저 분이 러시아계이지 않습니까?> - 원로는 무슨 영문인지 몰라 계속 묻는 것이였다. <예, 그래요, 우리가 조선 성을 지어주었지요…그런데 왜 묻는 것입니까?> - 우리도 물어보았다. <그 기자가 고려인들에 대한 재미있는 기사를 많이 쓰기에 누군가 궁금해서 물어보았습니다> - 원로가 말했다. 따마라 파싈로바가 우리 신문사에서 근무하기 시작해서부터 우리에게 이런 질문을 하는 사람이 한두명이 아니었다. 그러면 아래에 따마라 기자에 대한 이야기를 독자들에게 자세히 들려주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