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타나이인들이 수준을 높여

고려일보 창간 100주년 및 카자흐스탄 고려인협회 (AKK)가 올해 추진하는 «지역의 해»에 의해 코스타나이 시에서 여러가지 행사가 열렸다.  3일간 신 유리 회장과 알마티 대표단은 카자흐스탄 북부 지역으로 떠났다.  

민족 센터 (Ethnocenter)

알마티 손님들은 먼저 코스타나이 고려인협회 장로인 남 류드밀라 미하이로브나 어르신을 방문하여 식품 바구니와 '고려일보' 창간 기념일로 발행된 'Kistory' 잡지도 선물했다.  
그 다음 지역 우호의 집에서 코스타나이 주 리나트 무하메트칼리에브 부주지사와 마라트 주르카바예프 사회개발 부서장이 참석한 코스타나이 지역 고려인 민족 문화 협회와 회의가 열렸다.
코스타나이 주 고려인 민족문화 협회 김 울리야나 회장은 지역 내에서 추진하는 프로젝트와 향후 계획에 대해 보고를 했다.
신 유리AKK 회장은 전국 활동 및 유망한 프로젝트에 대한 정보를
 공유했다.
유리 게르마노비치는 ‘우리의 우선 순위는 사회 및 정치 활동 강화, 기업과 협력이다’ 하며, ‘문화 분야에는 이미지 행사와 언론매체 개발 계획하고 있다. 우리 목적은 사회 생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지 않는 최대 많은 동포들에게 정보를 전달하여 우리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백지부터
'백지부터'라는 주제로 코스타나이 고려인 민족 문화 협회가 «고려일보» 창간 100주년 행사를 주최했다. 

행사의 MC를 맡은 예브게니 소트니코브 말에 따르면 «백지부터»의 뜻은 매우 깊다. 모든 신문은 백지부터 시작된다. 말 그대로 극동에서 강제 이주 당한 고려인들의 카자흐스탄 삶도 백지 (처음)부터 시작되었다. 고려일보는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게 도와주며 등대처럼 되어서 많은 사람에게 희망을 주며, 자기의 역사, 뿌리, 언어를 잊지 않게 했다. 강제 이주 당한 고려인과 그 후손들이 민족적 정체성을 잃지 않도록 도와준 것은 바로 고려일보 신문이었다. 
바이투르스노브 명칭인 코스타나이 대학교의 언론 매체 전공하는 학생들은 특별한 동영상를 만들어 신문사의 역사를 보여 주었다. 고려일보사의 김 콘스탄틴 주필은 그들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또한 그동안 코스타나이 소식을 전한 이 글쓴이도 감사장을 받았다. 그리고 코스타나이 도서관 3호 라지아 타스마감베토바 도서관장에게도 감사장과 선물 수여식이 있었다. 이 도서관은 30년간 '고려일보'를 구독하며 '무궁화' 고려인 센터도 도서관 3호에 있다. 또한 고려인 민족 문화 협회의 어르신들에게 고려일보 구독비를 후원하는 김 스베틀라나, 수십년간 구독해온 정 블라디미르 의리구독자, '레닌 기치 (깃발)'에 기사를 보낸 '코스타나이 소식' 지역 신문사의 김 갈리나 부주필에게도 감사장을 수여했다. 

폐도르 민,
코스타나이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