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인 동포들과 함께… 카자흐스탄 평화통일 골든벨 성황리 개최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을  기원하는 열망으로 개최된  ‘2021 통일 골든벨’ 대회가 카자흐스탄에 거주하는 재외 청소년들과 고려인 동포학생들이 함께 참가한 가운데 5일(토),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병(코로나 19)으로 인해 온라인으로 개최된 이날 대회는 최대 도시 알마티와  수도 누르술탄 뿐만 아니라 카자흐스탄 전역에서 참가한 76명의 신청자 가운데 45명이 결선 대회를 펼쳐 한반도 통일과 관련된 정책과 역사, 시사 상식 뿐만 아니라  한국 역사와 문화에 대한 지식을 겨루었다. 

이날 대회는 문제은행 방식으로 치루어졌는데 사전에 배포된 문제집에서 46문제를 선별하여   출제되었고, 특별히 구홍석 대사와 김흥수 주 알마티총영사, 한인회장 등은 영상으로 문제를 내면서 참가 청소년들을 격려하였다. 
이번 대회 최우수상에 해당되는 평화상은 윤여준(TSIS, 9년)군이 차지하여 상장과 장학금을 받았고, 강대한, 최연우, 최연진 학생이 우수상인 통일상을 각각 수상하여 역시 상장과 장학금을 받았다. 
한편, 이날 행사를 위해 6명의 심사위원들이 모니터를 통해 온라인 통일 골든벨의 전 과정을 모니터링하면서 공정하게 관리하였다.

이번 행사는 민주평통 카자흐스탄 지회와 한인회가 주최하고 아시아나 항공, LG전자, 신한카자흐스탄 은행, 롯데라핫, 알마티한글학교 등이 후원하였다. 참가자들은 롯데 라핫이 제공한 선물세트를 받았고 추첨을 통해 서울-알마티 왕공 항공권, 진공청소기, 무선 이어폰 등을 경품으로 받았다.  
본사기자는 이번 행사를 준비한 민주평통자문회 김상욱 카자흐스탄지회장을 만나 이번 행사의 취지와 개최 소감을 들어보았다. 아래는 인터뷰 전문이다. 

ㅇ. 먼저 성황리에 행사를 마친 것을 축하드립니다. 개최 소감을 한마디 해주시죠? 
“우리 청소년들이 한국과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 그리고 현대사에 대해 이렇게 많이 알고 있는 것에 대해 솔직히 놀랬습니다.  그리고 감동을 받았습니다.  이 행사는 매년 정기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해야겠다는 결심도 했습니다.  다시 한번 참가해주신 청소년여러분들과 성원과 협찬을 해주신 기업, 그리고 행사준비를 함께 해 준 자문위원과 행사스탶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ㅇ. 이번 행사를 개최하신 이유?  행사 취지를 설명해주세요
“한마디로 우리 청소년들의 올바른 평화·통일관과 역사관을 함양시키기 위해서입니다.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에 대한 비젼을 공유하기 위해서 이번 행사를 준비했습니다”

ㅇ. 참가 신청자들이 많아서 즐거운 고민을 했다고 하던데, 실제 어떤 방식으로 진행했습니까? 
“네, 코로나 상황 때문에  부득이 온라인으로 진행을 했는데요, 퀴즈대회인 만큼 온라인 대회임에도 공정한 진행을 위해서 참가 신청자들을 무한정 받을 수는 없었습니다. 그래서 최종 45명 선에서 마감을 할려고 했으나 순식간에 70여명을 넘어가면서 고민을 했던 것이 사실입니다. 그래서 결국 회의를 거쳐 모든 신청자들을 차별없이 참가자격을 주기로 최종 결론을 했고 대신, 심사위원수를 늘리고, 온라인 영상팀 스탶을 보강해서 이 문제를 해결했습니다.
그리고, 문제은행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퀴즈대회는 앞에서도 말씀드린 바와 같이 한반도 평화와 통일에 대한 정책, 역사, 용어 풀이, 북한 바로알기, 한국 현대사 등에 관한 문제를  OX퀴즈, 주관식, 객관식 문제로 풀었습니다.”

ㅇ. 민주평통자문회의는 어떤 기관인가요? 
“민주평통이라고 줄여서 부르기도 하는데요, 대한민국 헌번에 의해 만들어진 대통령 직속기관입니다. 대통령을 의장으로 모시고, 평화통일에 대한 정책을 대통령에게 자문하고 우리 정부의 통일 정책을 국민들과 동포들에게 널리 알리는 일을 하는 기관입니다. 해외에서는 공공외교를 통해서 한국과 한국문화를 알리는 역할까지 하고 있습니다”

ㅇ. 올해 하반기의 활동 계획은? 
“자문회의의 일상적인 업무외에도 작년 코로나 상황속에서도 성황리 마친 ‘한반도 평화포럼’을 올해도 개최할 예정입니다.”

ㅇ. 최근 한미 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로 인해, 다시 한반도에 평화의 바람이 불 것으로 기대되는데요, 하반기 남북 관계를 어떻게 전망하는지요? 
“한미 정상이 만나 판문점선언, 싱가포르 회담을 인정했다는 것이 일단 좋은 출발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한미연합훈련의 조정 여지가  있어서 남북관계에  급진전 가능성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한미 정상회담 후 북한측과 접촉과 대화 경험이 있는 성 김대표가 바이든 행정부의 대북정책을 북한측에 설명하는 기회를 최대한 빠른 시일 안에 가지려 한다고 알고 있는데요, 북한은 대미 접촉에 선뜻 나서기 어려운 측면이 있는 만큼 최근의 한미정상회담 결과를 토대로 더 구체적이고 과감한 대화유인책을 북에 제시하는 것이 필요해 보입니다.”

ㅇ. 끝으로 하고 싶은 말씀이 있으시다면? 
“네, 우리가 감동적으로 바라 보았던 도보다리 회담이 기억나는군요.  2018년 남북한 두 정상이 만나서 한반도에서 더 이상 전쟁은 없을 것이며 새로운 평화의 시대가 열렸음을 8천만 우리 겨레와 전세계에 엄숙히 천명했습니다. 그리고, 우리 민족의 운명은 우리 스스로 결정한다는, 민족 자주의 원칙을 확인했습니다. 
저는 ‘2032 서울평양 공동올림픽이 꼭 유치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를 토대로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체제 구축과 공동번영을 이룰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저는 동포여러분들과 함께 인천공항으로 통해 입국하여 서울과 평양을 차를 타고 오가면서 올림픽 경기를 함께 보기를 소망합니다.”

ㅇ. 그 소원이 꼭 이루어지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ㅇ.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남경자